제 친구 녀석이 오늘 수시 1학기에 붙었다고 엄청 좋아하더군요. 어느 대학이냐 하면... 고려대학교 생명공학과에 말이죠.
원레 우리반 담임선생님께서는 어느정도 유머는 있으나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엄격하고 야간자율학습도 거의 반강제로 시키시는 분이시지만, 오늘만큼은 정말 기뻐하시면서 그 녀석과 악수를 하더니...
"이제부터 너는 놀토에 학교에 안나와도 되고, 위의 도서관의 네 자습 자리도 빼 줄테니자습도 안해도 돼. 그냥 학교에 나와서 적당히 시간 보내다가 가라."라고 말씀하시더군요.
그러고보니 저도 2학기 수시가 얼마 안남았네요. 이번 2학기에는 제가 원하는 대학에 수시를 넣어볼 생각입니다만, 제 실력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관계로 잘 될런지 걱정입니다.